고속도로 경사면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 전남도의 첫 시도

전라남도가 고속도로 경사면에 국내 최초로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의 개요

전남도는 한국도로공사 및 전남개발공사와 협력하여 고속도로 경사면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고속도로 경사면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에는 많은 경사면이 존재하며, 이들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들 경사면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므로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80억원을 투입하여 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범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 발전소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며, 안전성이 높아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되어 ‘에너지 공영화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기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융자, 재생에너지 펀드 투자,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활용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도민에게 개발 이익을 환원하는 도민 발전소로서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첨단 산업 유치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남도의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발전소의 운영은 한국도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며, 발생한 수익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됩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혜택을 환원하고,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시범 건립 계획이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 일정은 향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에너지 공영화 기금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경사면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